'청국장 명인' 서분례, 혜은이에 조언 "딸 '아이 봐 달라' 해도 봐 주면 안돼" [같이삽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서분례 명인이 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청국장 명인으로 알려진 서분례가 출연해 가수 혜은이에게 조언을 건넸다.

이날 서분례는 자신의 딸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딸이 술을 얼마나 잘 마시는지"라며 '애주가' 면모를 폭로했다.

이어 "임신을 했는데 (술을 좋아해서) 아이가 잘못될까봐 '눈코입 제자리에 붙게 해 주시고, 사대육신이 멀쩡하게 해 주시고'라며 늘 기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주 한 병은 거뜬하게 마신다. 평소에 그렇게 마신다. 친구들끼리 신발에 부어 마신다"며 딸이 술을 마시는 표정까지 따라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혜은이의 딸이 시집간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서 명인은 "일단 결혼해서 살아 봐야 한다"며 "우리 딸이 속을 썩일 때 '너도 시집가서 꼭 너 닮은 딸 낳아라'고 했는데 똑같은 딸을 낳았다. 애물단지 하나 떼버렸다고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잘 살아라'고 빌어주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아이를 봐 달라'고 하면 봐 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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