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마침내 이정후+러셀 합체…1~4번은 정규시즌 라인업, 이지영은 아직[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키움 이정후가 올해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키움은 16일 시범경기 고척 KIA전서 김혜성(2루수)-이형종(우익수)-이정후(지명타자)-에디슨 러셀(유격수)-박주홍(좌익수)-임지열(1루수)-임병욱(중견수)-김재현(포수)-김휘집(3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정후가 WBC 일정을 마치고 14일에 귀국, 15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 나간다. 그에 앞서 김헤성은 아예 15일 경기부터 출전했다. 김혜성-이형종-이정후-러셀로 이어지는 1~4번은 정규시즌 주전 라인업이다. 특히 이정후와 러셀의 시너지가 올 시즌 키움 타선의 성패를 결정할 전망이다.

반면 이지영은 아직 출전하지 않는다. 이날 키움은 백업 김재현을 먼저 내보낸다. 새 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 등판해 3이닝을 소화한다. 투타겸업 중인 장재영은 이형종이 경기중반에 빠지면 우익수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정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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