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김강민·구자욱→김헌곤' SSG-삼성 경기 직전 라인업 교체 [MD오키나와]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습경기 3연승에 도전한다. SSG 랜더스는 연패 탈출을 노린다.

SSG와 삼성은 6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키마 구장에서 연습경기를 갖는다.

양 팀의 분위기는 다르다. 삼성은 요미우리, KIA전에서 연승을 내달렸다. 특히 2경기 모두 9회 대역전승을 만들며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SSG는 롯데, 한화를 만나 모두 졌다. 연패 탈출을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홈팀 삼성은 김현준(중견수)-이재현(유격수)-이원석(지명타자)-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강한울(3루수)-김태훈(좌익수)-김헌곤(우익수)-김재상(2루수) 순으로 나섰다.

당초 이날 3번 우익수로 구자욱이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배팅 훈련 도중 어깨 통증을 느껴 경기 직전 빠졌다.

선발 투수는 장필준이다. 5선발 경쟁 중이다.

원정팀 SSG는 김강민(중견수)-김성현(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전의산(1루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2루수)-조형우(포수)-김규남(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상했다.

SSG 역시 경기 직전 라인업이 바뀌었다. 추신수가 1번 우익수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교체했다. 허리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추신수 대신 김강민이 나선다.

선발 투수는 로메로다. 오키나와서 첫 실전에 나선다.

[SSG 추신수(왼쪽), 삼성 구자욱. 사진=마이데일리DB]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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