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SSG, 두 번째 맞대결…나균안 선발-추신수 1번·RF [MD오키나와]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가 일본에서 두 번째 연습경기 맞대결을 갖는다.

롯데와 SSG는 4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의 구시카와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지난 2일 이미 한차례 맞대결을 가졌고, 당시 롯데가 6-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날 롯데는 고승민(우익수)-김민석(중견수)-한동희(3루수)-정훈(1루수)-이정훈(포수)-김민수(2루수)-박승욱(유격수)-신윤후(지명타자)-황성빈(좌익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 선발 투수로 나균안이 등판한다.

지난달 22일 치바롯데 마린스 2군과 교류전을 시작으로 4연승을 질주하던 롯데는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0-8 완패를 당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롯데와 맞붙는 SSG는 추신수(우익수)-김성현(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전의산(1루수)-최주환(2루수)-박성한(유격수)-조형우(지명타자)-이흥련(포수)-김정민(중견수)가 출격, 문승원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롯데는 나균안에 이어 김진욱, 정태승, 최준용, 진승현, 구승민, 신정락이 등판할 예정이며, SSG는 임준섭, 백승건, 신헌민, 최민준, 송영진, 이로운, 김주한, 윤태현, 박민호가 대기한다.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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