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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특급유망주+ML 5선발 '원·투 펀치' 구성…NC 현역 빅리거 쓸어왔다
23-02-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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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모든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유명하지 않았던 선수가 KBO리그에서 꽃을 피우는 반면, 이름값이 있던 선수들이 실패를 경험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을 맺으며 팀을 떠난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NC 다이노스가 성공적인 원·투 펀치를 구성한 것은 분명하다.

NC는 31일 "새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의 영입을 확정하며,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14만 5000달러, 연봉 59만 8000달러로 총액 74만 3000달러(약 9억원)"라고 밝혔다. 이로써 NC는 늦었지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치게 됐다.

NC는 이름값으로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강력한 외인 원·투 펀치를 구성했다. NC는 와이드너를 영입하기에 앞서 에릭 페디를 먼저 품에 안았다. 페디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논텐더 방출됐다. NC는 페디가 방출된 직후 빠르게 연락을 취했고,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페디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8순위의 '특급유망주'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102경기(88선발)에 나서 454⅓이닝을 소화,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다. 페디는 NC로 이적하기 직전까지 워싱턴의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사실상 현역 메이저리거였다.

페디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영입을 기분 좋게 시작한 NC는 메이저리그 5선발급 자원인 와이드너까지 영입했다. 와이드너는 지난 2016년 신인드래프트 12라운드 전체 368순위로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 2020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시즌 동안 49경기(13선발) 2승 3패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남겼다.

와이드너는 지난 2021시즌 선발로 13경기에 나섰는데, 4월 4경기에서 22⅓이닝 동안 8실점(7자책) 평균자책점 2.82의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단 1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고, 4월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외이드너는 마운드로 돌아온 7월 3경기에서 12⅔이닝 평균자책점 7.82로 부진했다. 그리고 8월에도 계속해서 선발 투수로서 기회를 받았다. 와이드너는 8월 5경기(24⅓이닝)에 나서는 동안 단 한 번도 6이닝 투구를 펼치지 못했고, 1승 평균자책점 4.07를 기록했다. 이후 9월부터는 보직을 전환, 2022시즌까지 불펜 투수로만 뛰었다.

NC는 이번 겨울 플러스 요소보다 마이너스가 많았다. 그동안 '에이스'로 활약해왔던 드류 루친스키가 오슬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을 맺으며 미국으로 돌아갔다. 게다가 안방마님 양의지도 '친정' 두산 베어스로 복귀, 노진혁도 롯데 자이언츠로 떠났다. NC는 FA 포수 박세혁을 영입, 보상 선수를 받아왔지만, 냉정하게 전력은 작년에 비해 약화됐다.

모든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그러나 이름값만 놓고본다면 NC의 외국인 투수 구성은 매우 성공적이다. 페디와 와이드너 모두 메이저리그에서의 성적이 눈부신 정도는 아니지만, 가장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 몸담을 만큼 경쟁력을 갖춘 투수인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NC가 페디와 와이드너를 앞세워 다시 한번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테일러 와이드너,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에릭 페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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