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의 새 출발, 현아도 응원…재결합은? [MD이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던(본명 김효종·28)이 새 소속사를 찾은 가운데 현아(본명 김현아·20)와의 재결합설에 여전히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던은 30일 프로듀싱팀 그루비룸이 설립한 레이블 앳 에어리어(AT AREA)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던은 "그루비룸, 앳 에어리어와 함께 하게 되어 설렌다. 아티스트로서 나아갈 지향점에서 깊은 공감대를 만들어줘 든든하다. 마음껏 음악 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전 연인 현아도 던의 새로운 음악 활동을 지지했다. 현아는 던이 새 활동 계획을 발표한 SNS 게시물에 불꽃 모양 이모티콘을 남기며 공개적으로 그의 행보를 응원했다.

헤어진 연인의 쿨함인지,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애정표현인지는 알 수 없다. 던과 현아는 결별 2개월 만에 벌써 두 번째 재결합설에 휩싸였지만 양측 모두 침묵을 지키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장수 커플로 사랑받았던 이들인 만큼 팬들은 재회가 사실일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던과 현아는 지난 2016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결별에 이르기까지 약 6년간 장수 커플로 사랑받았다. 결별 발표 당시 현아는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직접 소식을 전했다.

던과 현아는 2019년 1월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에 들어간 후 유닛 현아&던을 결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두 사람 모두 지난해 8월 피네이션을 떠났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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