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美 스프링캠프 43명 명단 확정… WBC 대표팀 및 다저스와 연습경기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30일 스프링캠프지인 미국으로 떠난다.

LG는 25일 "2023시즌 전지훈련을 위해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LG는 다음달 1일부터 3월 6일까지 스코츠데일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정규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을 한다.

이번 캠프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LG 지휘봉을 잡은 염경엽 감독 등 코칭스태프 19명, 선수 43명이 참가한다.

신인 중에서는 3라운드로 지명된 투수 박명근이 포함돼 선배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9일 LG와 6년, 총액 124억원에 다년 계약을 맺은 주장 오지환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승선한 투수 정우영, 김윤식 등은 지난 21일 먼저 미국으로 출국해 자율 훈련을 하고 있다.

LG는 다음달 26일 WBC 대표팀과 3월 1일 LA 다저스와 연습 경기를 통해 훈련 성과를 점검한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