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 DK “디셈버 이름으로 나홀로 열심히 활동 중” 가을시즌 종횡무진 예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셈버 DK(본명 한대규)가 바쁜 여름을 보내며 팬들을 위해 특별한 가을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여름 시즌 지역 축제에 초청돼 감미롭고 감성적인 보컬로 한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며 음악적 소통을 펼치고 있다. 최근 철원에서 열린 ‘소이산 별빛음악회’에 초청 가수로 참여해 ‘별이 될게’, ‘언제나 사랑해’ 등 자신의 히트곡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디셈버 DK는 이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인삿말을 건네며 “2009년에 디셈버로 데뷔했을 당시에는 남자 두명이었다”며 “저 혼자 디셈버의 이름을 유지하면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멤버 윤혁과 함께 디셈버를 결성해 2009년 싱글 ‘Dear My Lover’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후 2017년 1월 발표한 ‘She's Gone 2’ 이후 각자의 길을 걸어 왔다.

지난해 12월 ‘사랑은 너와 별을 보는 것’을 디셈버의 타이틀로 발표한 가운데 싱글 ‘그날 그밤’, ‘나와 헤어진걸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게’ 등의 감성과 가창력이 깃든 곡을 발표하며 솔로 디셈버 DK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디셈버 DK는 9월 24일 강원도 평창에서 팬들과 1박2일 ‘팬 캠프’를 갖는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팬들을 위해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밴드와 공연 스태프들이 동반한다.

디셈버 DK는 “디셈버 DK로 솔로 활동을 해온 저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팬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특별한 자리인 만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 코로나 시국을 거쳐 팬들을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가을 시즌을 겨냥한 신곡 준비를 완료한 가운데 12월에는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확정해 2022년을 바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훌륭한ENT]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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