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Miss-B, 여자농구 대학 최강자 등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연세대 Miss-B가 1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 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2022 삼성생명 3x3 Triple Jam(트리플잼) 대학 최강전’서 우승을 차지했다.

WKBL은 14일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여자농구 활성화를 위해 3x3 트리플잼 최초로 프로선수가 아닌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국내 대학 여자농구 동아리 14개 팀 총 5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WKBL은 "우승을 기록한 연세대 Miss-B는 예선 조 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본선에서 용인대 YB, 숭실대 SSU-BALL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서울대 SUN을 만난 연세대 Miss-B는 21-1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 상금 200만 원을 획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서울대 SUN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졌다. 대회 MVP에는 최지원(연세대 Miss-B)이 선정됐다. 최지원은 본선에서 팀 내 최다인 24득점을 올리며 MVP 상금 50만 원을 획득했다. 2점 슛 콘테스트에서는 결선에서 5개의 2점 슛을 성공시킨 황희정(숭실대 SSU-BALL)이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0만 원이 수여됐다"라고 했다.

끝으로 WKBL은 "유승희(신한은행), 신지현(하나원큐), 박지현(우리은행), 진안(BNK 썸), 윤예빈(삼성생명), 허예은(KB스타즈) 등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회 현장을 방문, 대회 출전 선수들과 함께 슈팅 게임, 미니 토크쇼, 애장품 전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했다.

[WKBL 3X3 트리플잼 성료.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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