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민 생애 첫 우승 상승세 이어갔다, 매치플레이 64강서 연장 끝 황인춘 제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희민이 생애 첫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희민은 19일 경상남도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파72, 7256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64강서 황인춘을 연장 끝에 물리치고 32강에 진출했다.

장희민은 올해 데뷔한 신인이다. 지난 15일 우리금융챔피언십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불과 두 번째 공식 대회였다. 생애 첫 매치플레이서도 쾌조의 출발을 했다. 6번홀과 13번홀을 따냈고, 8번홀과 15번홀을 내준 뒤 18번홀까지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결국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파에 그친 황인춘을 제치고 32강에 진출했다.

허인회, 문도엽, 이재경, 김한별, 문경준, 이준석, 서요섭, 이태희, 김민규 등이 32강에 합류했다. 32강서 승리한 16명이 조별리그를 치른 뒤 10위까지 순위 결정 파이널매치를 진행한다. 11~16위는 조별리그 결과로 결정한다.

[장희민.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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