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녀 "유기견 보호소 운영 중…월 생활비 월 4~500만 원" ('퍼펙트 라이프')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이용녀가 유기견 보호소 운영 비용을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유기견 대모' 이용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녀는 "언제부터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했냐"는 물음에는 "18년 정도 됐다. 길에서 눈을 다친 강아지를 보고 빨리 주인을 찾아줘야 한다고 하니 누군가가 버려서 초등학생 아이들이 돌을 던져서 괴롭혔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시 보호소에서 유기견을 보호하다가 한 달에 한 번씩 안락사를 한다고 하더라. 당시 충격을 많이 받았다. 시보호소마다 찾아다니며 유기견들을 데려왔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용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잠에서 깬 이용녀는 견사 텐트를 걷고 강아지들의 패드를 갈아주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용녀는 유기견 보호에 드는 비용을 묻자 "딱 생활비만 월 4~500만 원 든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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