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주병진(62)에게 폭행 당했다며 주병진을 고소했던 40대 사업가 A씨가 고소를 취하했다.

4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변호사를 통해 검찰에 고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주병진과 대화를 나누던 중 폭행을 당했다며 주병진을 고소한 바 있다. 이후 사건은 검찰로 송치됐으나, A씨가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사건은 종결될 전망이다.

A씨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주병진 씨가 '큰 오해가 있었다. 만나서 오해를 풀고 사과하겠다'고 문자를 보내왔다"며 "지난 19일 주병진 씨가 운영하는 냉면집에서 둘이 만났고, 정중한 사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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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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