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코인 한달차, -37%"…父 김구라 '화들짝' ('라디오스타')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그리가 아버지 김구라도 모르게 코인에 거액을 투자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726회는 '야, 너도 벌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탤런트 김보성, 경제 전문가 김프로(김동환), 가수 그리(김동현), 방송인 신아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리는 "주식 3개월 차, 코인은 한 달 차다"라면서 "코인은 -37%, 주식은 -3% 손해를 봤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코인은 손해를 봐도 느긋한데 주식은 몇 백 원만 빠져도 전화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그리는 "코인은 잃고 나서 공부를 하고 있어서 저만의 가치관이 있는데 주식은 그런 게 없으니까"라고 해명했다.

특히 그는 "코인 초기 투자금액은 500만 원이었다. 다음날 650만 원이 돼 있었다. 대박이 나서 500만 원을 더 넣었다"라고 밝혀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다음날 되니까 떨어지더라. 위기 뒤에는 반등이 온다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726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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