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오선우, 콜업된 날 선발 출장…KT는 박경수 DH [MD인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IA가 1군 엔트리에 큰 변화를 준 가운데, 오선우가 선발 출장한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4연패에 빠져 최하위로 내려앉은 KIA는 휴식일이었던 지난 21일 프레스턴 터커, 이우성, 나주환을 1군에서 말소시킨 바 있다. 이들을 대신해 22일 KT전에 앞서 나지완, 류지혁, 오선우가 콜업됐다.

나지완과 류지혁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오선우는 콜업된 날 선발 출장한다. 8번타자(좌익수)에 배치됐다. KIA는 최원준(우익수)-김선빈(2루수)-김태진(3루수)-이정훈(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민식(포수)-이창진(중견수)-오선우(좌익수)-박민(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신인 이의리가 선발 등판, 4승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KT는 외국인타자 조일로 알몬테가 우측 아킬레스건 미세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알몬테를 대신해 신인 김건형이 데뷔 첫 콜업됐다. 김건형은 김기태 전 KIA 감독의 아들로 화제를 모았던 외야수다.

KT는 박경수가 지명타자를 맡아 강민국이 2루수를 소화하게 됐다. KT의 타순은 조용호(우익수)-배정대(중견수)-강백호(1루수)-황재균(3루수)-박경수(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강민국(2루수)-허도환(포수)-심우준(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다.

[오선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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