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류현진, 개리 산체스 상대 시즌 10번째 피홈런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올 시즌 10번째 피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 두 명의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그리고 1회말 타선의 지원을 받아 1점의 리드를 등에 업었다. 하지만 2회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회초 선두타자 개리 산체스와 승부에서 5구째 89.6마일(약 144km)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당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공이 애매하게 높게 형성된 것이 홈런으로 연결됐다.

산체스는 지난 2019년부터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3개의 안타를 뽑아냈는데, 모두 홈런이었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11번째 피홈런을 내줬고, 현재 토론토와 양키스는 1-1로 맞서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