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또 대타 나섰지만 침묵…타율 .194→.190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전날 석연치 않은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다시 대타로 나섰지만, 출루를 만들진 못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21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194에서 .190으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7로 뒤진 9회초 1사 1루서 나빌 크리스맷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갈렙 바라가. 김하성은 볼카운트 1-0에서 몸쪽으로 향한 바라가의 2구를 노렸지만,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김하성에겐 이후 더 이상의 타석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타선이 침묵, 1-7 완패를 당해 2연패에 빠졌다. 선발 등판한 조 머스그로브는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4실점(4자책), 패전에 머물렀다.

[김하성.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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