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낭만 품고 1년만 컴백…활동 참여 아론에 "고맙고 사랑해"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정규 앨범으로 1년 만에 팬들을 만난다.

19일 오후 4시 뉴이스트의 정규 2집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

뉴이스트는 약 1년 만의 컴백이자 7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이날 멤버 JR은 "준비하면서 떨림과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다"며 "멤버들과 오래 작업한 앨범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1월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해온 멤버 아론이 다시 합류했다. 그는 "회사와 멤버들이 제 의사를 많이 존중해 주고 배려해 줘서 건강에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소화할 수 있는 활동만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오랜만의 컴백이다 보니 정말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렌은 "형을 너무너무 사랑하다 보니 빈자리가 컸다"며 "이번에 형과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돼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했다.

정규 2집 'Romanticize'는 낭만의 주제에서 뗄 수 없는 사랑 이야기부터 멤버 개개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낭만까지 총 10개의 트랙으로 다채로운 낭만을 집약했다.

타이틀곡 'INSIDE OUT'은 이별을 앞두고 아무렇지 않은 척했으나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상대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낸 Chill House 장르의 곡으로,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의 이동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했다.

멤버 백호는 "앨범을 작업하면서 각자의 생각이 어떤지 많이 알 수 있었다. 앨범 작업이 끝나고 완성되고 나서도 우리가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변해왔구나 느낄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민현은 "낭만이란 주제로 곡 작업을 하면서 우리 뉴이스트가 생각하는 낭만적인 순간으로 해석이 됐으면 좋겠더라. 이 앨범을 들으시는 많은 분들이,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 속 조금이나마 낭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이스트는 하이브 레이블즈 합류 이후 첫 컴백에다 내년 데뷔 10주년도 앞둔 상황으로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인 만큼 더 신경 쓰고 준비했다. 내년이면 10주년이 되는데 오랜 시간 활동했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제일 중요시한 게 건강이다. 아론 형이 이번에 함께 방송 활동을 해줘서 다섯 명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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