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아스날에 3-1 역전승…리그 3전 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아스날에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아스날에 3-1로 이겼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전전승을 기록했다. 아스날은 2승1패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하게 됐다.

리버풀은 아스날을 상대로 피르미누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마네와 살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날둠, 파비뉴, 케이타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버트슨, 판 다이크, 고메즈, 아놀드는 수비를 맡았다. 알리송은 골문을 지켰다.

아스날은 라카제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오바메양과 윌리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샤카와 엘네니는 중원을 구성했고 나일스와 벨레린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티어니, 루이스, 홀딩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26분 라카제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카제트는 리버풀의 로버트슨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골문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전반 28분 마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마네는 살라의 슈팅을 골키퍼 레노가 걷어내자 골문앞에서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 34분 로버트슨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아놀드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로버트슨은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43분 조타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타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리버풀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