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3안타·장현식 이적 후 첫 승' KIA, SK 완파하고 위닝S 확보[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17안타를 터트리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KIA 타이거즈는 1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서 10-3으로 완승했다. 2연승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43승37패가 됐다. SK는 2연패하며 27승55패1무가 됐다.

SK가 선취점을 올렸다. 1사 후 김강민의 중전안타, 최정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채태인이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쳤다. 그러자 KIA는 1회말 최원준의 우중간 안타, 프레스턴 터커의 우전안타에 이어 최형우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3루타를 쳤다. 나지완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도망갔다. 계속해서 김민식의 볼넷과 박찬호의 좌선상 1타점 2루타로 달아났다. 2회말에는 최형우가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SK는 4회초 2사 후 최준우의 우전안타, 유서준의 중전안타, 상대 폭투, 오태곤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강민이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그러자 KIA는 4회말 김규성의 우전안타, 최원준의 우선상 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터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도망갔다. 상대 폭투와 나지완의 유격수 땅볼로 또 1점을 뽑았다.

KIA는 6회말 최원준의 중전안타, 1사 후 최형우의 우중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나지완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도망갔다. 유민상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민식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KIA 장현식이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트레이드 후 첫 승. 타선은 17안타를 터트렸다. 최형우가 3안타 3타점, 터커가 3안타 1타점, 최원준이 3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SK 선발투수 김주한은 3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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