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하승진의 24개월 딸 지해가 생애 첫 영-유아 구강검진에 나선다.

22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는 하승진의 24개월 딸 지해가 생애 첫 영-유아 구강검진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하승진은 고군분투 끝에 치과 진료를 마친 지해를 달래고자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는다. 허기진 배를 채우며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지해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하승진은 딸 지해의 애정 테스트를 한다.

하승진은 걱정 반 기대 반 섞인 목소리로 딸에게 “(반려견)홍시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었고 딸 지해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홍시가 더 좋다”고 대답해 하승진을 당황하게 한다. 하지만 그의 굴욕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하승진이 반려견에게 밀린 명예(?)를 회복하고자 “그럼 아빠가 좋아? (지금 먹고 있는) 음료수가 좋아?”고 묻자 지해는 또다시 망설임 없이 아빠 대신 음료수를 선택, 하승진에게 다시 한 번 굴욕을 안긴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MC 소유진은 서운하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하승진은 “나도 지해보다 홍시가 좋다”라며 24개월 딸에게 소심한 복수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들 모두가 외출한 후 홀로 집을 지키는 하승진의 반려견 홍시의 모습이 공개된다. 하지만 집을 잘 지킬 줄 알았던 홍시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형사고를 치게 되면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하승진 대 굴욕 사건의 전말은 물론, 사모예드 홍시가 일으킨 대형사고의 정체는 22일 오후 7시 40분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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