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강인 탈퇴 소식에 팬덤 비난 "착한 후배, 씁쓸하다" [전문]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하리수가 슈퍼주니어 강인의 탈퇴 소식에 심경을 전했다.

하리수는 11일 자신의 SNS에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슈퍼주니어의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 만큼 예의 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가 안 좋은 기사가 뜰 때마다 참 씁쓸했는데 오늘은 자진 팀 탈퇴와 안 좋은 언플까지"라며 강인의 탈퇴 소식을 접한 후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하리수는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거 같다"며 슈퍼주니어의 팬덤을 비난했다.

한편 이날 강인은 슈퍼주니어 탈퇴 의사를 SSN를 통해 밝혔다.

이하 하리수 SNS 글 전문.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프네요. 슈퍼주니어의 데뷔 당시 함께 활동했을 때 항상 멀리 있어도 먼저 달려와서 인사할 만큼 예의 바르고 밝고 착하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던 후배가 안 좋은 기사가 뜰 때마다 참 씁쓸했는데 오늘은 자진 팀 탈퇴와 안 좋은 언플까지.. 적어도 본인들이 좋아하던 연예인이 안좋은 일을 겪었을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위는 정말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팬이였다 말할 자격이 없지 않을까요?!.

누구보다 맘이 힘들 강인동생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언제나처럼 무대에서 방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