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 풀타임 뛰고 유효슈팅 0개...에스파뇰 무승부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중국 호날두’ 우레이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에스파뇰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하위 우에스카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에 그친 에스파뇰은 승점 30점으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우레이는 지난 발렌시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측면 날개로 출격한 우레이는 3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한 차례 골대를 강타했지만, 유효슈팅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결국 기대했던 시즌 마수걸이 득점은 없었다.

에스파뇰이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슈팅 숫자에선 13대13으로 팽팽했다. 오히려 유효슈팅은 우에스카가 4개로 에스파뇰(2개)보다 더 많았다.

선제골은 에스파뇰이 넣었다. 전반 20분 그라네로가 우에스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에스파뇰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2분 에테이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양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분전했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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