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양요섭은 24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경기남부청에 배치돼 21개월간 의경으로 복무한다.

하이라이트 멤버 가운데선 윤두준이 지난해 8월 육군 현역으로 가장 먼저 입대했으며, 양요섭이 그 뒤를 잇는다. 용준형, 이기광도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양요섭은 입소 전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며 대신 오후 6시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디지털 싱글 앨범 '20 Full Moons'(트웬티 풀 문)을 발표하고 '스무 번의 보름달이 지나면 돌아오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음반에는 'With You'(위드 유)와 'Moonlight'(문라이트) 등 양요섭의 자작곡이 수록됐다.

양요섭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으며 이후 소속사를 옮겨 자신을 포함한 기존 멤버 다섯 명이 하이라이트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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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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