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4Q 맹활약' KCC 3연패 탈출, 전자랜드 4연승 마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3연패서 벗어났다.

전주 KCC 이지스는 2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92-84로 이겼다. KCC는 3연패서 벗어났다. 18승17패로 KGC와 공동 4위가 됐다. 2위 전자랜드는 4연승을 마감했다. 23승13패.

KCC는 2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전자랜드를 10점에 묶고 이정현, 브랜든 브라운에 돌아온 송교창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전자랜드는 찰스 로드 외에 득점 가담이 미흡했다. 3쿼터에는 양 팀 외국선수들이 고루 활약하며 KCC의 10점 내외 리드가 이어졌다.

KCC는 4쿼터를 잘 마무리했다. 이정현이 4쿼터에만 11점을 퍼부었다. 4쿼터에 던진 야투가 모두 림을 갈랐다. 송교창도 4쿼터에 7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로드와 기디 팟츠가 주춤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KCC 이정현과 브라운은 나란히 26점을 넣었다. 송교창도 18점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로드가 24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정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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