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맞다 아니다? 두번째 열애설 '목격담→사진' [MD픽]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열흘 만에 또다시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빈(38)과 손예진(38)이 미국의 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진이 올라와 시선을 끌었다. 지난 10일 두 사람은 미국 동반 열애설이 불거졌고, 또 다시 열흘 만에 '증거 사진'이 공개된 것. 열흘 전 손예진의 소속사 측은 "혼자서 미국 여행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당시 현빈의 소속사 측 또한 "동반 여행은 사실이 아니다. 현빈은 개인 일정상 해외로 출국했다"라고 밝혔다. 현빈은 최근까지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유진우 캐릭터를 소화했는데, 종영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해외 장기 일정이 있어서"라고 밝힌 상황.

공식적인 인터뷰를 하지 않고 현빈은 미국으로 갔는데, 손예진과의 사진이 찍혀 더욱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소속사 측이 또 다른 답을 내놓았다. 동반 여행설이 전혀 아니라고 했던 열흘 전 상황과 달리 미국에서 만남을 가진 것은 맞고 지인들과 함께였다는 것이다.

소속사 측은 "현빈과 손예진이 서로 미국 체류 중이라는 것을 알게 돼 연락이 닿았다"라고 밝혔다. 또, 지인들과 함께였지만 두 사람이 유일하게 사진이 찍힌 것에 대해 "얼굴이 알려진 두 사람인지라 공교롭게도 둘만 ?힌 것"이라며 연인 사이는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현빈은 "손예진과는 생각했던 것 만큼 잘 맞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했다. 손예진 역시 우리 나중에 조금 더 밝은 장르인 멜로, 로맨스 장르로 꼭 한 번 다시 해보자고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손예진 또한 현빈에 대해 "시사회 때 현빈의 연기를 보고 무척 놀랐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고민했구나 싶더라. 손동작 하나조차도 고민한 게 느껴져서 놀라웠다. 제대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모습을 봤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협상'으로 맺어진 인연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지, 아니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CJ엔터테인먼트 제공]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