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없는 토트넘, 풀럼에 극적인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이 풀럼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풀럼에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표팀 차출과 케인의 부상 공백이 있지만 풀럼전을 승리로 마쳤다. 리그 3위 토트넘은 17승6패(승점 51점)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풀럼을 상대로 요렌테가 공격수로 나섰고 알리와 라멜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윙크스와 에릭센은 중원을 구성했고 로즈와 트리피어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베르통헨, 산체스, 알더베이럴트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풀럼은 전반 17분 요렌테의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풀럼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에 가담한 공격수 요렌테는 자책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6분 알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알리는 에릭센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로빙패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윙크스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윙크스는 은쿠두의 크로스를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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