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이몽’ 캐스팅 확정...양장점 주인 ‘차정임’ 役 매혹적인 신여성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박하나가 2019년 5월 초 MBC로 편성을 최종 확정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 (극본 조규원/연출 윤상호/제작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에 출연한다.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첩보 멜로 드라마로,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유지태 분)이 상해임시정부 첩보 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첫 시대극에 도전하는 박하나는 양장점 주인이자 의열단의 한 명으로 주인공 김원봉을 도와 조국 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는 신 여성 캐릭터를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 뿐만 아니라 김원봉을 짝사랑하는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박하나는 그 동안 ‘압구정 백야’, ‘천상의 약속’, ‘인형의 집’ 등에서 진정성 있고 세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한 인상적인 연기로 안방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온 배우 박하나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은 오는 2019년 5월 초 MBC에서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 FN엔터테인먼트]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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