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조태룡 대표, "항공권 무단사용-인턴 사적업무지시 사과"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강원FC 조태룡 대표가 최근 일어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조태룡 대표는 15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 바우처를 사은품으로 인지해 폐기하기 아깝다는 생각에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또 “인턴사원에게 일시적으로나마 개인적인 업무에 관여하게 한 점에 대해 사려 깊지 못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고 사과했다.

조태룡 대표는 구단이 마케팅 행사를 통해 수령한 항공권 바우처를 개인적으로 사용했고, 인턴사원에게 개인적 업무를 지시한 사실이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

그는 “대표이사로서 일련의 일들로 구단과 팬들께 걱정을 끼쳐 드린 데 대해 책임을 통과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표한다. 앞으로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인 문제로 구단 업무 수행에 지장이 있다면 사임도 고려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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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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