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마친 손흥민(26)이 유럽 5대 리그 TOP100 안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5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유럽 5대 리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97위에 랭크되며 아시아선수로는 유일하게 100위안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18골 11도움으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인 29개를 달성했다. 그리고 EPL에서도 12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득점랭킹 10위에 올랐다.

유럽 최고 선수로는 92.12점을 획득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선정됐다. 그 뒤를 다비드 실바(맨체스터시티),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이었다.

EPL 득점왕에 오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6위에 랭크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16위다.

손흥민은 84.08점으로 아뎀 랴이치(토리노)와 함께 공동 97위에 올랐다.

CIES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 등 유럽 5대 리그 선수들의 기준으로 100위까지 선정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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