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사 1,3루 위기극복' 류현진, 애리조나전 1회 무실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4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를 실점하지 않고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25개.

LA 다저스 타선이 1회초에 1점을 선취,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류현진은 1회말에 고전했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풀카운트 끝 6구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로 승부했으나 볼이 선언됐다. 볼넷.

닉 아메드를 만났다. 볼카운트 3B1S서 5구 90마일(145km) 포심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들어갔으나 좌익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가 됐다. 라인드라이브 아웃. 폴 골드슈미트에겐 2B2S서 5구 76마일(122km)몸쪽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계속해서 A.J. 폴락을 상대했다. 풀카운트서 6구 89마일(143km) 컷패스트볼을 던졌으나 좌전안타를 맞았다. 2사 1,3루 위기. 그러나 크리스 오윙스에겐 2S서 3구 91마일(146km)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닝 종료.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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