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최종 FA 명단 46명…성재준·이민재 등 4명 제외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FA 자격을 취득한 최종 대상자가 줄어들었다. 총 46명이 FA 협상을 벌이게 됐다.

KBL은 30일 2017-2018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종전 취득 대상은 50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4명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7-2018시즌 정규리그 27경기 출전을 채우지 못한 가운데 구단의 계약연장 여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배병준(LG), 성재준(오리온), 홍경기(전자랜드), 이민재(KGC인삼공사)는 FA 자격 취득이 1년 미뤄졌다.

한편,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 가운데 보상규정이 적용되는 선수는 최진수(오리온)가 유일하다. 보수순위 30위 이내 선수 가운데 문태종(오리온), 이현민(KCC), 전태풍(KCC), 조성민(LG)은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보상 예외 규정에 따라 보상 적용 없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 2018년 자유계약선수 대상자 명단 *표시는 보상적용 선수

유성호, 노승준, 김영훈(이상 DB), 차민석, 조한수, 이종구(이상 삼성), 김건우, 김동욱, 최원혁, 이승환(이상 SK), 조성민, 기승호, 양우섭, 류종현, 조상열, 최승욱(이상 LG), 문태종, 김도수, 전정규, 조효현, *최진수, 조의태, 이호영, 이승규(이상 오리온), 김종근, 이정제, 이진욱, 박봉진, 김승준(이상 전자랜드), 전태풍, 주태수, 이현민, 주긴완, 박준우(이상 KCC), 오용준(이상 KGC인삼공사), 윤여권, 김현수, 김민욱, 안정훈, 박철호, 류지석, 천대현(이상 KT), 이정석, 박형철, 이지원, 김동희(이상 현대모비스)

[성재준.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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