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틀리프 드래프트, 26일 개최…향후 3년 소속구단 결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018-2019, 2019-2020, 2020-2021시즌에 어느 팀에서 뛸까.

KBL은 26일 오전 11시 KBL 센터에서 지난 1월 특별귀화자격을 획득한 리카르도 라틀리프 선수에 대한 특별귀화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특별귀화선수드래프트는 23일부터 25일까지 리카르도 라틀리프 선수에 대한 영입 의향서를 제출한 구단들을 대상으로 1/N의 확률을 부여해 추첨하게 된다. 추첨을 통해 라틀리프의 보유권을 가진 구단은 외국선수 2명을 추가로 보유할 수 있다.

그러나 라틀리프가 뛸 때 장신 외국선수를 기용할 수 없고, 라틀리프 포함 최대 2명의 선수만 코트에 내보낼 수 있다. 2명을 추가로 영입할 경우 샐러리캡은 42만달러로 제한되고, 1명만 추가로 영입할 경우 35만달러로 제한된다.

그리고 라틀리프를 보유한 구단은 향후 3시즌간 보유할 수 있고, 그 다음부터 3시즌 동안은 이번에 보유한 팀을 포함, 다시 영입 의향서를 받아 추첨을 통해 소속팀을 결정한다. 단, 라틀리프의 대표팀 수당과 보너스는 KBL과 대한민국농구렵회가 지불한다. 라틀리프의 시즌별 몸값도 이미 정해졌다.

[라틀리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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