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코랄레스 푼타카나 1R 1언더파 공동 52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SK텔레콤)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최경주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푼타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 7670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치며 공동 52위에 올랐다.

개인통산 8승의 최경주는 1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번홀, 4번홀, 7~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6번홀에서 더블보기를 저질렀다. 10번홀에서는 보기를 범했고, 12번홀에선 버디를 추가했다.

브라이스 가넷(미국)이 9언더파 6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8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다. 재미교포 한승수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10위에 위치했다.

한편, 이 대회는 올 시즌부터 PGA 대회로 인정 받았다. 같은 기간 2018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리지 매치플레이가 겹치면서 상위 랭커들은 거의 출전하지 않았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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