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1호골 폭발…스완지, 번리에 1-0 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시즌 1호골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견인했다.

기성용은 10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터트리며 스완지시티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시티는 9경기 연속 무패(5승4무)를 달리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성용은 후반 36분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호골이자 645일 만에 터진 EPL 득점이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번리를 제압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그밖에 스완시티는 대부분 선수가 7점대 평점을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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