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기성용-아예우 트레이드 가능성 주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웨스트햄의 기성용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스완지시티와 웨스트햄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전했다. 스완지는 공격수 아예우(가나)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에 1800만운드(약 271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웨스트햄은 2000만파운드(약 301억원)의 이적료를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완지가 아예우 영입을 위해선 구단 역사상 최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웨스트햄은 아예우의 이적과 더불어 스완지와 기성용의 이적도 논의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의 웨스트햄 이적 여부는 지난달에도 영국 현지에서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23일 웨스트햄의 기성용 영입 추진을 보도하기도 했다.

스완지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5승5무14패(승점 20점)의 성적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웨스트해믄 6승8무10패(승점 26점)의 성적으로 1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강등권인 18위 사우스햄튼(승점 22점)과의 격차가 승점 4점차에 불과하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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