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남녀' 윤정수, 청하 눈빛에 "나 좋아하는 거 아니지?" 착각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윤정수가 청하의 눈빛을 의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현실남녀'에서는 철수들과 영희들이 남녀의 자리 앉기 심리를 관찰했다.

이날 양세형은 8인의 출연진들에 "(철수들은) 저번 주 녹화가 끝나고 술 한 잔 했다. 못 드신 분들이 있어서 아쉽다"고 전했고, 공현주는 "지난번에 재난 상황을 한 번 같이 겪고 나니까 끈끈해진 거 같다. 그래서 영희들은 단체 채팅방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같이 만들면 안 되냐"고 물었고, 한은정은 "여자들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며 거절했다.

김종훈은 "남자들은 어색하다. 서로 번호만 주고받는다"며 질색했고, 한은정은 "성격이 남자랑 여자랑 확실히 다르다. 우리는 이모티콘도 보낸다"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이모티콘은 몇 십원에 사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청하는 "2~3,000원 한다"며 친절하게 설명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청하에 "너 원래 이렇게 말을 하니? 이렇게 말을 하면 '나를 좋아하나?' 착각한다. 눈을 다르게 뜬다. 나를 좋아하고 그런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양세형은 "러브라인 잘못 잡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MB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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