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평창올림픽서 오륜기 달고 7번째 금메달 도전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33)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오륜기를 달고 뛰게 됐다.

안드레이 막시모프 러시아 대표팀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에는 유럽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포함된다”며 남녀 선수 10명의 명단을 전했다. 범 국가적인 도핑 스캔들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평창올림픽 출전이 금지된 러시아 국적의 선수들은 러시아 국기가 아닌 올림픽 오륜기를 가슴에 달고 뛰어야 한다.

빅토르 안은 최근 AFP통신이 꼽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할 선수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14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 국적으로 3관왕에 올랐던 빅토르 안은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7번째 금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사진=마이데일리DB]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