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야수 윌 미들브룩스가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SB 네이션 크리스 코틸로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윌 미들브룩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필리스도 공식 발표했다"라고 적었다.

미들브룩스는 2012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2016년 밀워키 블루어스를 거쳐 2017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었다.

2017년에는 22경기서 타율 0.211 3타점 5득점에 그쳤고, 텍사스는 시즌 후 미들브룩스를 방출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47경기서 타율 0.228 43홈런 155타점 119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새 둥지를 찾았으나 메이저리그 보장계약이 아니다.

[윌 미들브룩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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