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풀타임' 트루아, 마르세유에 1-3 역전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트루아의 공격수 석현준이 마르세유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역전패했다.

트루아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17-18시즌 리그앙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승점 획득에 실패한 트루아는 6승 3무 10패(승점21)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석현준은 부지런히 상대 진영을 휘저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진 못했다.

트루아는 전반 14분 펠레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1분 마르세유 파예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그리고 후반 21분에는 루스타보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트루아는 후반 29분 석현준이 헤딩을 시도하며 마르세유 골문을 두드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트루아는 후반 38분 마르세유의 역습에 한 골을 더 내주며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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