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마지막 월드컵 우승 멤버 카카, 현역 은퇴 선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카카(브라질)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카카는 18일(한국시각) 브라질 글로보 등을 통해 자신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또한 카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됐다"며 축구 선수가 아닌 다른 삶을 살 것이라고 언급했다.

카카는 월드컵 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발롱도르 수상을 모두 경험한 8명의 선수 중 한명이다. 또한 브라질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이었던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카카는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92경기에 출전해 29골을 기록했다.

카카는 그 동안 AC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올란도시티에서 활약했고 최근에는 친정팀 AC밀란으로부터 이사직을 제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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