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파울리뉴 멀티골' 바르셀로나, 데포르티보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데포르티보를 대파하고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데포르티보에 4-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13승3무(승점 42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와 파울리뉴가 나란히 멀티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데포르티보를 상대로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메시와 알카세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니에스타, 라키티치, 파울리뉴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베르마엘렌, 피케,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켄이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29분 수아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니에스타의 로빙패스를 받은 메시가 골문앞으로 내준 볼을 수아레스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41분 파울리뉴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파울리뉴는 메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로 밀어 넣어 데포르티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2분 수아레스가 멀티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아레스는 로베르토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25분 메시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후반 30분 파울리뉴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파울리뉴는 알바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헤딩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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