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박명수 "좋다·싫다 中 그저 그런 것은 '아내'" 개그 욕심↑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박명수가 '좋다·싫다·그저 그렇다'의 기준을 전해 폭소케 했다.

16일 밤 방송된 tvN '짠내 투어' 4회에서는 방콕 1일 차 김생민 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생민 투어로 태국 3대 사원 '왓포'를 찾았고, 불상의 장엄한 기운에 감탄했다.

이어 김생민은 가이드 비용을 아끼기 위해 직접 공부한 '왓포'의 역사를 설명했고, 박명수는 "화려하고 멋진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부처님의 모습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 똑같은 거 같다. 그런 걸 배워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김생민은 멤버들을 초대형 와불상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며 "발을 잘 보셔야 한다. 발바닥 그림은 바로 108 번뇌를 의미한다. 인간이 벗어날 수 없는 108가지 감정, 그 계산법을 알려드리겠다. 인간이 감정을 받아들이는 곳은 눈·코·귀·혀·몸·마음이다. 이 6가지와 3가지 감정인 좋다·싫다·그저 그렇다를 곱하는 거다"라며 박나래에 좋은 것·싫은 것·그저 그런 것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좋은 것은 사랑, 나쁜 것은 미움, 그저 그런 것은 무감정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박명수는 김생민에 "나한테도 물어봐 달라"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좋은 것은 배우 전지현, 싫은 것은 박나래, 그저 그렇다는 아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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