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LA 에인절스, 2019년 도쿄돔 개막전 계획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에인절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019년 개막 시리즈를 일본 도쿄돔에서 치를 듯하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수잔 슬레셔는 15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가 오타니와 함께 2020년 올림픽이 열리는 일본 도쿄로 간다. 2019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개막 시리즈를 도쿄돔에서 치를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오클랜드는 2008년과 2014년에 도쿄돔 개막전 경험이 있다. 그러면서 "오클랜드 프런트, 코칭스태프는 외국 개막전이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오클랜드는 두 차례 정도 홈 시리즈를 치르지 않는 것을 신경 쓰지 않는 팀들 중 하나다. 해외에서 개막 시리즈를 치르는 게 콜로세움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것보다 수익성이 더 좋다"라고 밝혔다.

또 하나. 이 매체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는 2019년 개막시리즈를 영국 런던에서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오타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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