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음바페 1골 1AS' PSG, 릴에 3-1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릴을 꺾고 프랑스 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10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에서 릴에 3-1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14승2무1패(승점 44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PSG의 디 마리아와 음바페는 나란히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고 네이마르는 결장했다.

PSG는 릴을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디 마리아, 파스토레, 음바페가 공격을 이끌었다. 라비오와 베라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르치체, 킴펨베, 마르퀴뇨스, 알베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28분 디 마리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디 마리아는 음바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4분 파스토레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디 마리아의 패스를 이어받은 파스토레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릴은 후반 41분 엘 가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PSG는 후반 45분 음바페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다. 음바페는 중앙선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텅빈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PSG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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