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키지' 윤박 "패키지 여행 모든 여정 끝나, 모두 사랑해" 종영소감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윤박이 '더 패키지'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윤박은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에서 누나 이연희(윤소소 역)를 쫓아 무작정 프랑스로 날아온 동생 '윤수수'로 분해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연희, 정용화(산마루 역), 성동일 등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환상 호흡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이끌었다.

윤박은 1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6년 8월 13일 첫 촬영을 시작해서 2017년 11월 18일, 패키지 여행의 모든 여정이 끝난다. 일 년 동안 기다리고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스텝분들. 그리고 정말 가족 같았던 배우분들! 모두 사랑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수수'에 대해서는 "전작에서 소화했던 인물들과 상반된 캐릭터였다. 그래서 더 설레기도 했고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내가 맡은 역할이 패키지 팀과는 조금 이질적인 성격이 있어서 잘 어우러질 수 있을지 걱정도 됐다. 하지만 시청자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인물로 다가갈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윤박은 올 한해만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마술학교' '더 패키지', 연극 '3일간의 비'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제1회 신필름 예술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 = JYP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