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영화관 마케팅…현대모비스피버스관 오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이 CGV울산삼산점과 손 잡고 영화관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이달부터 CGV울산삼산점과 협약을 맺고 구단의 명칭을 내건 브랜드관을 정식 오픈 했다. 이를 통해 CGV울산삼산점 제7상영관은 정규리그 종료시점인 내년 3월말까지 ‘현대모비스피버스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고객을 맞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브랜드관 앞 벽면을 울산의 랜드마크가 그려진 홈 구장 코트 디자인과 양동근, 이종현이 그려진 대형 이미지월로 꾸몄다. 이미지월에는 현대모비스의 울산 홈경기 일정 안내는 물론 구단 홍보영상이 상시 상영된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는 브랜드관이 위치한 8층 매점 앞에도 대형 포스터 광고를 게재해 홈경기 일정을 알리고, 영화관 관람객들의 주요 동선에 위치한 7층 광고 패널을 통해서도 구단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전달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홈 경기 전날과 당일에는 CGV울산삼산점 매표소와 매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와 CGV울산삼산점은 이번 브랜드관 오픈을 기념해 내달 중 개봉하는 신작 영화 시사회를 현대모비스 팬들을 위해 특별 개최할 계획이다. 특별시사회에 대한 상세 내용은 추후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울산 지역의 농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팬들과의 소통 접점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영화관 마케팅을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들이 현대모비스 농구단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경기장을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 영화관마케팅. 사진 = 현대모비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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