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OHL클래식 3위…키자이어 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3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 엘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 6987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OHL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8개, 더블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12일 악천후로 3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했다. 이날 3~4라운드를 한꺼번에 치렀다. 3라운드서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5~6번홀, 18번홀에서 버디, 1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계속된 4라운드서는 5~9번홀, 13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았다. 14번홀에선 더블보기를 범했다.

패튼 키자이어(미국)가 19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18언더파 266타로 2위, 찰스 하웰 3세(미국), 마틴 필러(미국)가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그러나 김민휘는 4언더파 280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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