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러시아월드컵 본선행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프리카의 세네갈이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세네갈은 11일 오전(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폴로콰네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D조 5차전에서 남아공에 2-0으로 이겼다. 세네갈은 이날 승리로 3승2무(승점 11점)를 기록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세네갈은 이집트와 나이지리아에 이어 아프리카서 3번째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국가가 됐다.

세네갈은 남아공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2분 사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세네갈은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 음키제의 자책골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치며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한편 아프리카에선 튀니지와 모로코가 월드컵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각각 A조와 C조 1위에 올라있어 월드컵 본선행 경쟁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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