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UEFA 여자 챔스 16강 1차전서 풀타임 승리 견인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소연은 9일(한국시간) 영국 킹스턴 어폰 템스에서 열린 로센고르드(스웨덴)와의 2017-18시즌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지소연은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진 못했지만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첼시는 전반 33분 프랜 커비의 선제골과 후반 11분 라모나 바흐만, 후반 28분 길리 플래어티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32강에서 탈락했던 첼시는 이번 시즌 16강에 진출한데 이어 1차전에서도 승리하며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한편 첼시는 오는 16일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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