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3-1 완파하고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뮌헨은 5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펼쳐진 2017-18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뮌헨은 8승2무1패(승점26)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안방에서 패한 도르트문트는 6승2무3패(승점20)로 3위에 머물렀다.

뮌헨은 전반 17분 아르옌 로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티아고의 패스를 하메스가 흘러줬고 로벤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전반 17분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힐 킥이 상대 선수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뮌헨은 후반 21분 다비드 알라바의 크로스가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43분에서야 바르트라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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